GPT4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빙, New Bing 을 써보았습니다. 검색창 검색어만 입력하던 우리가 코파일럿이라는 부조종사 생성ai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엣지 브라우저를 통해 데스크톱과 모바일 사용 영상도 첨부했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NEW Bing AI 사용 후기
빙 AI는 'copoilot'(부조종사)란 이름으로, New 빙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에 검색어 창을 제공해 줍니다(▲). 이곳에 기존처럼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해도 되지만, 챗GPT처럼 질문형식 질문을 쳐도 일반적인 검색결과 화면을 볼 수도 있고 빙 AI가 스스로 검색한 내용을 채팅창에서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 빙 포털사이트를 엣지 브라우저로 사용하면 훨씬 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맥북 사용자 : 일반 검색결과 화면에서 손가락 두개를 아래로 쓸어내리면 자동으로 채팅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다음과 같이 2023년 4월 3일 기준, 어제오늘까지 이어진 국내 산불에 대한 정보를 요청해 보았습니다. 오픈에이아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는 GPT4는 2021년 9월 데이터 한정으로 학습시켰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 현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빙 ai는 실시간 정보를 이용해 답변해 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이것이 단점으로 지적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빙 ai의 정보 기반은 빙 포털사이트에서 상위노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인데요. 뉴스나 언론보도, 위키 등 비교적 신뢰할만한 사이트를 참조하긴 하지만 일반 블로거의 글들도 같이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OpenAI사가 GPT모델을 학습시키는데 데이터를 한정한 이유는 이와 같이 정제되지 않은 정보들까지 습득해 마치 사실인 양 답변하는 것을 막기 위함도 있다고 밝혔죠.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펙트체크가 되지 않은 거짓 정보가 섞여 올라온다면, 이용자는 이를 걸러낼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이 코파일럿을 통해 얻은 잘못된 답변을 기반으로 또 다른 글이 작성된다면, 그리고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한다면, 빙 AI이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없을 것 같습니다. 빙 포털에 얼마나 양질의 정보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올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빙 앱 모바일 사용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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