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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제습 vs 제습기 사용 및 사계절 필요성

by cctv작동중 2023. 5. 29.

제습기는 한 여름 긴 장마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그래서 보일러 온도를 높이거나 물먹는 하마로 커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에어컨에 제습 기능이 있기 때문에 구매 욕구가 들어도 선뜻 강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제습기 필요성

보일러 가동, 한철에 잠시 사용, 물먹는 하마 등 알갱이 제습제 사용 등의 이유로 제습기를 단독으로 구매하는 게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에어컨 제습 vs 제습기 단독

제습기는 실내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습기)를 제거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습기 제거에 특화된 가전기기죠. 에어컨의 제습 효과는 제습기 대비 미미하고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둘의 제습 작동 원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에 있는 제습 모드는 '실내온도'를 기준으로 가동하지만, 제습기는 실내 습도 기준으로 가동해요.

 

 

실내-제습기-사용
실내-제습기-사용

 

 

이 말이 뭐냐면, 에어컨은 설정 온도만큼 실내 온도에 도달하면 제습을 멈춥니다. 실내온도는 원하는 온도에 도달해서 가동을 멈췄지만 여전히 실내 습도는 충분히 제거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해요. 온도만 낮아졌을 뿐, 습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서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찝찝하고 불쾌한 환경이 됩니다. 낮아진 온도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끼는 불쾌지수는 더 높지요.

 

 

또한 에어컨의 주목적은 실내온도를 낮추는데 초점을 두기 때문에, 제습 효과(성능)는 제습기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창문형 에어컨이나 이동식 에어컨도 나오긴 하지만, 대체로 한 위치에 고정된 방식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습기가 높은 상황이나 장소로 이동시켜 효율적으로 제거시키지 못해요.

 

 

 

대부분의 제습기는 무게가 나간다고 하더라도, 밑에 바퀴를 다는 방식으로 이동성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특성은 제습기는 특정 위치에서 사용하기보다 자신의 실내 환경 및 구조에 맞게 습도가 유독 높은 방, 욕실, 빨래 건조대, 옷장, 서랍형 수납, 드레스룸, 베란다 등 다양하게 옮기면서 사용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내환경에서 습도가 가장 중요

비가 장기간 걸쳐 내리는 여름에는 실내 습도는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습기가 없다면, 눅눅해진 실내를 보일러 가동으로 대처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가 지나면 습도를 제거해야 한다는 인식이 별로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내 환경에서 습도는 우리 신체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온도보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해요.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겨울철 결로, 세균번식, 유해충 등이 번식하기 좋아 이불, 소파, 공기 중 떠다니는 유해성분으로 인해 건강을 해칩니다.

 

겨울철-결로-제습기-사용
겨울철-결로-제습기-사용

 

 

 

사계절 내내 제습기 필요성

봄과 가을에도 청정한 공기가 유지되는 날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창문을 언제든 열 수도 없습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집은 겨울철 결로 현상도 심하고 벽지 모서리 등 결로와 곰팡이로 인해 미관상, 건강상에도 모두 좋지 않습니다. 

 

집 구조, 환경, 사계절 중 좋지 못한 대기질 등 이런저런 요소로 환기되지 못한 실내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속에서 그대로 들이마시며 함께 사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피부질환, 기관지 질환, 감기, 끈적한 바닥, 불쾌함 등이 유발되죠.

 

그래서 실내에서는 다른 무엇보다 습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집안 곳곳에 위치를 옮기면서 습기를 제거해야 할 장소나 대상 주변에 가동해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시키는 제습기는 그래서 사계절 내내 사용해야만 하는 필수 제품입니다.

 

 

 

제습기 구매시 꼭 보셔야할 게  있어요

10평 이하 원룸 - 미니 가습기는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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