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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처음 구매 가이드 - 원룸 가정용 실내 평수 / 제습량 물통용량

by cctv작동중 2023. 5. 29.

제습기 제품을 처음 구매하려고 하면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제습기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자신이 놓고자 하는 실내 평수가 원룸 5~10평 정도인지, 주방이 딸려있는 거실이 있는 가정용인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다음에 '제습용량'을 확인하세요.

 

 

 

 

 

제습기 처음 구매 시 체크사항

 

1. 내가 살고 있는 실내 면적, 실내 구조 파악

가정용, 주방이 딸려 있고 거실과 연결된 면적이 큰 실내에 거주하는지, 아니면 작은 방이 여러 개를 가진 곳인지, 또 그냥 일반적인 원룸 형태인지, 여러분이 살고 있는 실내 면적 또는 실내 구조를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2.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두 가지 - 제습량과 물통용량

온라인을 통해 보통 구매하실 텐데,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할 제원은 바로 '제습량''물통용량'입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으로 '제습량 2리터, 6리터, 10리터' 이런 식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제습량은 하루 24시간 가동 시 공기 중 습기를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는지를 표시한 것으로 제습기 본연의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흔히 '일일 제습량'이라고 부릅니다. 반면 물통(만수) 용량은 습기를 제거한 뒤 물을 담아두는 물통 최대 용량을 말해요.

 

 

 

 

 

예를 들어 제습량이 6리터짜리와 10리터짜리를 비교한다면, 동일 면적 동일 습도까지 제거한다고 했을 때 10L 용량의 제습기가 훨씬 빠른 시간 안에 희망 습도에 도달합니다. 이해되셨나요? 하지만 그만큼 물통을 갈아줘야 하는 간격이 짧아지는 번거로움도 발생할 수 있어요.

 

 

번거롭다,라고 표현했지만 이는 여러분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번거롭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시간 정도 가동해야 잡힐 습도를 1-2시간 내로 빠르게 제거하실 원한다면 무조건 제습량이 높은 게 좋습니다. 그리고 6L 리터 이상 제습기 제품은 대부분 2~3L 이하 물통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통 용량이 크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습한 물을 담아두는 물통이 커질수록 제습기 자체의 크기나 부피, 무게도 다 같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동성이나 상품성이 떨어지죠.

 

빨래건조대-제습기-사용옷장-제습기-사용
옷장-빨래건조대-제습기-사용

 

이동성이 좋아야 습기가 높은 장소나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로 활용도가 높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무게, 크기, 이동성

에어컨은 이동식 에어컨도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정된 위치에서 작동하잖아요? 하지만 제습기는 욕실, 결로가 낀 벽지, 집 구조상 유독 습기가 많이 찰 수밖에 없는 방, 드레스룸, 옷장 안, 빨래를 말리는 건조대 밑 등 실내 이곳저곳을 옮기면서 습기를 상황과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결로있는곳-제습기-가동
결로있는곳-제습기-가동

 

물론 거실이 비교적 넓은 곳에 고정으로 쓰실 거라면 무조건 제습량이 높은(= 습기제거가 효과적인) 제품이 좋아요.

 

 

 

3. 작은 원룸 (미니 제습기)

제습용량이 1리터 또는 2리터 이하의 미니 제습기 특징은 일일제습량보다 물통용량이 크게 나옵니다. 따라서 대용량 제습기에 비해 물통을 수시로 버려줘야 할 번거로움이 없어요. 그리고 제습기는 가동 중 열풍이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미니 제습기는 워낙 작아 열풍(더운 공기)이 나오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탁상용-미니-제습기드레스룸-미니-제습기
탁상용-드레스룸-미니-제습기

 

 

하지만 가장 큰 단점, 일일 제습량이 작아서 습기제거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동일 면적에 제습기를 틀어놓아도 습기가 적정습도(40~60%)까지 걸리는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여러분의 원룸이 환기가 잘되며 5평 이하고 빨래를 꺼내 따로 건조하지 않는 경우로 제습기를 틀지 않아도 대체로 습도가 낮은 곳이라면 미니 제습기로 탁상용 또는 옷을 걸어두는 행거 주변에 놓아두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반지하나, 여러 개의 방이 있거나, 여름철 습도가 높은 실내의 경우 추천드리지 않아요. 습기 제거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미니 제습기 가격

'미니 제습기'라고 검색하면 가격은 제습량 1L 이하도 있고 2L 이하도 있어서 가장 적은 금액은 4만 원 제품도 있고 여기서 9만 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4. 10평 이하 작은 원룸

원룸은 방이 하나로 이뤄져 있는 구조고 대부분 5평 남짓한 공간이기 때문에 '미니 제습기'로도 충분히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제거 효과가가 미미합니다.

 

 

또한 반지하, 환기가 잘 될 수 없는 좁은 창이나 위치에 있는 원룸에 사시는 분도 많기 때문에 최소 6L 정도의 제습량을 갖춘 제습기를 추천드려요. 아무리 원룸이라도 이 정도 이상의 제품이어야 제습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위닉스-뽀송-제습기-제습용량-10L
위닉스-뽀송-제습기-제습용량-10L

 

가장 추천드리는 제품은 위닉스에서 나온 제습기예요. 어딜 가도 위닉스 제습기는 추천 제품에 속해있는 스테디 상품입니다. 그중에서도 10평 이하 원룸에 추천드리는 것은 '위닉스 뽀송 제습기 10L'입니다. 10리터 제습량, 3리터 물통용량을 갖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의 16L짜리도 있지만 이건 거실이 딸린 가정용에 어울리고 원룸에서는 10L로도 충분합니다.

 

한 가지도 추천드리면 잘 알려지지 않은 건데, 한경희 제습기로 제습량 8~13L, 물통 용량 2L입니다. 취침 중에 가동이 필요하신 분께 추천드리는데, 밤에 소음이 적게 나고 빛도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 

 

 

 

추가 - 연속배수 기능

6L 이상의 제습기능을 갖춘 제품 중에는 일부 '연속배수'라는 게 포함된 가습기도 있어요. 연속배수란 제습기 뒷면에 물이 빠져나가는 호스를 달아 물통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속배수-기능-제습기-뒷면-호스연결
연속배수-기능-제습기-뒷면-호스연결

 

호스를 연결하고 베란다나 화장실 쪽으로 빼두면 물통을 갈아줘야 하는 불편함 없이 계속 가동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 필요성

이상 처음 제습기를 구매할 때 무엇을 살펴봐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에어컨이나 가습기는 필수적으로 생각하지만 제습기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제품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요.

 

 

쾌적한 실내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습도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유해충, 곰팡이 등으로 신체 건강을 해치기 쉽고 너무 낮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바이러스에 취약해지죠.

 

 

또한 사람에게 좋은 적정 실내습도는 40~60% 사이로, 이는 장마가 긴 한여름철에만 해당되지 않아요. 황사, 미세먼지,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오존도가 놓은 날 등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는 상황은 계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또한 욕실이나 드레스룸, 빨래 건조대 밑 등 제습기 한대만 구비되어 있다면, 사시사철 쾌적한 실내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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