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비만치료제는 큐시미아와 함께 국내 비만주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만 12세 이상부터 투여가 가능하고 비교적 가격 형성대가 낮으며, 편리한 사용 등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삭센다의 정확한 사용법 및 투여 수칙을 알아보고, 가격과 효능도 알립니다.
삭센다 효능
삭센다는 위장에서 자연 분비되는 GLP-1 호르몬을 약간 변형한 라라글루타이드라는 성분으로 만들어집니다. GLP-1의 유사 호르몬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 자연적 호르몬은 위장활동을 더디게 만들어 음식 섭취 시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한편 뇌에 식욕억제 신호를 보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속시간이 2분 남짓이라는데 있습니다.
삭센다 효능의 핵심은 호르몬 변형을 통해 지속시간을 12시간까지 늘려주는 데 있습니다. 1회 투여 후 음식을 섭취하면 평소보다 적은 양을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들며 식욕도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음식섭취량을 현격히 떨어트립니다.
이런 메커니즘으로 체중감량이 이뤄집니다. 삭센다는 과체중, 비만 환자 또는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 증을 동반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비만치료(체중감량)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성인 또는 만 12세 이상 청소년 중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만 처방받을 수 있으며, 그 이외에 단순히 미용목적으로 처방받는 것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또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와의 상담 이후에만 진료 및 처방가능합니다.
비대면 처방, 병원 방문 처방 모두 가능합니다.
- 비대면 처방 - 닥터나우, 나만의 닥터 등 비대면진료 전문앱을 통해 전문의와 비대면 상담 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비만치료제의 목적
삭센다는 12주간 투여 시 본인 체중의 4-5% 감량, 68주 투여 시 8% 이상까지 효과를 봅니다. 최근 국내 승인을 받은 위고비보다 체중효과는 낮지만, 가격 투여방법 등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위고비, 삭센다, 큐시미아 등 비만치료제의 목적인 동일합니다. 관련 임상연구 결과 '처방 중일 때' 운동습관과 식습관 개선과 같은 근본적 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투여 환자 중 80~90%는 다시 본인 체중으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겪습니다.
이는 반드시 숙지하고 유념해야 하는 사실입니다. 가격도 문제지만 비만치료제'만'으로 체중감량 및 다이어트를 하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 결과적으로 평생 비만주사를 달고 살지 않는 이상 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요요는 반드시 옵니다.
짧게는 12주, 길게는 68주 혹은 그 이상 주사를 맞으면서 과체중을 만들었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데 집중해야만 비만치료제의 목적과 효과를 똑똑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삭센다 처방 가능 대상
체질량지수(BMI)가 기준입니다. 체질량지수 계산해 보기
성인
BMI가 27~30 미만이라면 '과체중'에 속합니다. 과체중에 속하면서 동시에 당뇨병 또는 당뇨병 이전 단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BMI가 30 이상인 비만환자라면 투여가 가능합니다.
만 12세 ~ 만 18세
위고비 비만치료제와 달리 삭센다는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투여가 가능합니다. 만 12세~ 만 18세까지는 성인과는 조금 다른 기준이 적용됩니다.
1. 초기 체질량지수 BMI가 성인기준으로 환산하여 30kg 이상이어야 하며, 동시에 체중이 60kg이어야 합니다. 연령별로 성인 30kg에 해당하는 BMI지수는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 BMI가 역시 성인기준 27~30 미만이면서, 동시에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체중 동반질환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 삭센다 절대 투여금지 대상자 - 수유부, 임산부, 갑상선수질암 질환자
삭센다 사용법 및 가격
삭센다는 펜형태로 매번 새 주삿바늘을 교체하면서 사용하는 비만주사입니다. 반드시 의사상담과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가격은 병원 및 약국마다 다르지만, 의사 진료와 처방비는 1-3만 원, 삭센다 제품 비용은 7-12만 원이 보통 발생합니다. 한 번 구입 후 보통 1달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러 개의 주사와 펜 1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가장 낮은 용량인 0.6mg부터 투여를 시작하여 최소 1주일 간격을 두고 0.6mg씩 증량하는 방식입니다. 1일 최대 투여용량은 3.0mg으로 이 이상을 투여하지 않습니다. 별 부작용이 없다면 투여 한 달 이후부터 3.0 용량으로 유지하여 맞으면 됩니다.
삭센다 관련 식품의약품 안전처 내용을 보면, 1일 최대용량치인 3.0mg을 12주간 투여 후에도 본인 체중의 4~5% 체중감량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면 이 시기에 재투여를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한 뒤 투여를 중단시킬 수도 있습니다.
제품을 보시면 간단한 구성품에 직접 본인이 투여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이 간단합니다. 주의할 것은 매 투여 시마다 새 주삿바늘로 교체해주셔야 하고, 지방이 많은 복부나 허벅지에 바늘을 꽂아 0이 올 때까지 주입버튼을 누르고 6초가량 기다려주셨다 빼야 제대로 들어갑니다.
언급했다시피 1회 투여 시 지속시간은 12시간입니다. 1일 1회 투여가 원칙이며 가급적 활동이 많은 오전 중 시간을 정해놓고 일정한 시간에 투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투여하는 걸 잊어버렸다면
평소 투여하는 시간으로부터 12시간 미만이라면 바로 투여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다음 투여시간까지 12시간 미만으로 남아있다면 오늘치의 투여는 하지 말고 다음 투여시간으로 건너뛰어 다시 1일 1회 투여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전 8시에 삭센다 주사를 맞는 사람이 이를 잊어버린 경우 오후 8시 이전까지만 맞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이 경과한 뒤 다음 투여시간까지 12시간 미만이므로 그날의 투여용량은 건너뛰고 다음날 오전 8시에 다시 시작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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