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은 무인점포 사진관 브랜드인 포토이즘 초기 창업 비용을 상세히 다뤘습니다. 오늘은 창업 이후 가장 중요한 월 매출액과 운영 지출 등 수익구조를 자세히 따져보겠습니다. 이에 따라 월 순수익은 어느 정도 가져갈 수 있는지, 투자금 회수 시점에 도움 되는 글입니다.
- 포토이즘 본사가 제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본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무인점포 사진관 창업 - 초기 비용
본 포스팅은 무인점포 사진관 브랜드인 포토이즘을 예시로 한 것이며,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다른 브랜드 창업시에도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략의 초기 투자금, 월 순수익, 원금 회수 시점을 파악해 보실 수 있습니다.
초기 비용
먹자골목(핫플레이스) 상권 15평, 기계 3대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포토이즘이 제시한 초기 창업 비용은 약 1억 2천만원이었습니다. 브랜드별, 상권별 금액 차이가 발생할 순 있겠지만 대략 이 정도 금액이 발생합니다(▼).
이 금액은 입점 상가 보증금과 월세를 제외한 금액이었습니다. 포토이즘 본사에서 예시로 제시한 먹자골목 상권 기준 월 임대료는 약 330만원으로 잡혀 있습니다. 여기에 임차 보증금을 3천만 원으로 잡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총 지출 비용
1억 2천만 원 + 상가 보증금 약 3천만 원 (+ 월세 약 330만 원) = 약 1.5억 원 (월세 별도)
월 순수익 계산 (창업 이후 수익구조)
월 총 매출액에서 각 항목별 운영지출을 제외하고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월 매출 : 총 1,350만 원
아래 수익구조 상세표를 보시면 되는데요. 매출 총액은 1달 기준 약 1,350만 원 정도 발생합니다.
월 운영 지출 : 총 570만 원 (상세 항목▼)
-임대료 : 330만 원
-관리비 : 12만 원
-전기세 : 20만 원
-가맹비 (로열티) : 103만 원
* 포토이즘 가맹점은 로열티, 즉 가맹비가 월 매출액의 7.7%(수수료 포함)를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계산하면 월 총 매출액 1,350만 원의 7.7%는 약 103만 원입니다.
- 인화지(소모품) : 105만 원
* 인화지는 1 롤당 17만 원이고, 3대 기기 기준 월 105만 원 정도 지출됩니다. 전기세는 1달 평균 20만 원 수준이 지출됩니다.
월 순수익
월 매출액 1,350만 원 - 월 지출액 570만 원 = 월 순수익 약 780만 원
원금 회수 시기
상가 보증금 포함, 무인점포 사진관 초기 창업 비용은 약 1.5억 원이었습니다. 월세 빼고, 월 순수익은 약 780만 원이니 대략의 원금 원수 시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월 순수익은 당연히 지역별, 상권별, 브랜드별로 상이하겠지만 대략적인 사업구상을 하시는데 참고 정도는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맹점 창업 시 참고 사항
1. 상가 임대 적정 금액 상한선
점포 개설 및 관리 직무에 오래 있었던 관계로 여러 업종을 경험했지만, 회사마다 수익을 얻어내야 하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하여 입점하는 상권의 임차 보증금 및 월세를 판단해 적정이나 부적정을 판단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점포 개설 초기 단계에서 업주분들과 상의해 나갑니다.
2. 상권보호 거리
보통 점포 안에 기계가 몇 대있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2대가 설치돼 있다면 150m, 그 이후부터는 50m씩 거리가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3. 입점 점포 면적
예시로 든 포토이즘은 최소 10평부터 시작합니다. 보통은 15평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점포 평수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지만 인테리어 비용은 10평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 인생네컷 브랜드는 10평은 잘 내주지 않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포토이즘 브랜드를 예시로 무인 점포 사진관 창업 초기비용 및 월 매출액, 순수익, 원금 회수 시기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무인 점포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관련 포스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