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올해부터 진열되기 시작한 일회용 충천 배터리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 편의점 모두 판매 중이며, 지점마다 팔지 않는 곳도 있다. 대체적으로 GS편의점에는 어딜 가든 구비되어 있는 것 같다.
1500mAh 또는 1300mAh 배터리 용량을 가진 일회용 배터리다. 이전에 배터리를 대여해주는 시스템도 편의점에 있었으나,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이렇게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
가격은 3500~4000원이고 갤럭시 C타입과 아이폰 8핀 모두 지원한다.
■ 성능 및 장점
1500mAh 일회용 배터리 용량이라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외부에서 정말 급하고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때는 매우 요긴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전체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30%~40% 정도까지 충전된다고 제품에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체감 상으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대략 20% 정도 충전이 올라간다.
■ 충전 속도
충전 속도 역시 보조배터리나 일반적인 충전기의 충전 속도를 생각하면 곤란하다. 1A이기 때문에 빠른 충전 속도에 익숙해져버린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현재 자신의 스마트폰이 20~10%대 아니면 꺼지기 직전이라면, 최소한 꺼지지 않고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 사용 가능한 정도다.
※ 사용 팁
아이폰 13프로 기준으로 실제 사용해보면 절반 가까이 채워졌다.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이 일회용 배터리를 꽂아두고 가만히 놔두어야 한다. 만약 꽂은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이전 용량에서 더이상 줄어들지 않고 쓸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 결론
외부 활동 시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급한 불을 끌 수 있다. 사이즈나 무게, 디자인도 심플하고 예쁘기까지 하다. 일단 스마트폰에 꽂아두면 폰이 꺼질 염려는 덜 수 있다. 정말 급할 때 따로 보조배터리를 사는 것도 비싸고,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을 때 꽤 요긴하게 쓸 수 있겠단 생각이다.
애초에 이 제품은 빠르고 많은 양의 충전 성능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외부에서 급한 상황에 아주 간단하게 폰이 꺼지지 않도록 버티게 해 주며 충전도 20% 이상 해준다. 4000원치고는 나름 가심비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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