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어제 제주도를 시작으로 1950년 사라, 2000년대 매미보다 강력하다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직접 경로는 제주도, 충남권이지만 그 영향력은 한반도 전체를 뒤덮는다.
특히나 이번 힌남도가 무서운 것은 비의 양보다 엄청난 속도의 바람이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보가 내려졌다. 내일과 모레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후 9시 기준으로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배민)에서 이례적인 알림을 보냈다. 배달의 민족 회사인 우아한 청년은 고객 번호로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보냈다.
전송 기준 시각으로 커넥트/라이더님들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겠다는 말이었다. 본인이 수도권에 살고 있으므로 서울/경기/인천은 오늘 월요일 24시부터 화요일 새벽 2시까지 일단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일반 메시지가 왔다. 서비스 중단 지역은 태풍 경로 및 영향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하고 있기때문에 정확한 중단 시간과 지역을 밝히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또 다른 배달 업체인 요기요 역시 가맹점주들에게 힌남노 상황에따라 언제든 배달 서비스가 중지될 수 있음을 사전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논의 중인 상태인듯 보인다. 쿠팡 역시 쿠팡이츠를 통한 배달 서비스 중지 가능성을 사전 알림을 통해 라이더와 가맹점주들에게 알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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