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제습기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 구매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추려 정리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딜 가서 검색해도 위닉스 뽀송 제습기라는 이름의 제품은 21년부터 꾸준히 상위 판매량 보였습니다. 가정용 또는 원룸 모두 사용가능한 적정 용량은 10L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습 용량 = 제습기 성능
제습 용량이 큰 제품일수록 제습기, 말 그대로 제품 본연의 성능이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제습 용량입니다. 미니 제습기라는 제품도 요즘 잘 팔리고 있는데 이런 제습기는 0.5L 또는 0.75L 등 1L 이하의 제습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제습 용량의 차이는 뭘 의미할까요. 동일 면적, 동일 습도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릴게요. 제습용량은 24시간 가동 시 최대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일일 제습용량'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5L짜리, 10L짜리, 16L짜리 제품은 각각 하루에 최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용량이 각각 5리터, 10리터, 16리터라는 걸 말해요.
습기 제거 속도
이걸 다르게 말하면 동일면적 당 제습 속도가 다르다는 걸 말해요. 5평~10평 원룸 안에 약 80% 습도를 머금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5리터짜리 제습기는 4시간 정도 걸린다면, 10리터는 2기 시간 내외, 16리터는 이보다 더 단시간인 1시간 내외로 적정 습도 40~60% 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걸 의미합니다.
제습 커버 면적
이건 또 다른 관점에서 볼 수도 있어요. 제습 용량이 높은 제품일수록 더 큰 면적의 실내 공간 안에 있는 수증기(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원룸형 제습기 또는 가정용 제습기
그래서 원룸에는 5리터가 적정하고 평수가 25평 이상의 큰 거실이라면 적어도 16L 이상을 구매하라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건데요. 당연히 제습 용량이 높을수록 가격은 10만 원 20만 원씩 껑충 올라갑니다. 제습기가 차지하는 부피와 무게도 만만치 않아서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하죠.
20평 이하 원룸 또는 가정 = 10L
비교적 넓은 평수의 원룸 또는 오피스텔, 주방이 딸린 거실, 널찍한 면적을 갖고 있는 거실 등 각기 다른 실내 형태와 면적을 가지고 있잖아요? 방 개수도 투룸형도 있고, 원룸이지만 분리형인 구조도 있고요.
저도 제습기 구매를 위해 이런저런 제품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해 10L 제습용량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5~10평 내지 원룸 또는 그 이상의 오피스텔이나 가정용 실내까지 포함된 걸 말해요.
10L 제습 용량이 합리적인 이유
작은 고시원 같은 면적이 아닌 이상 10L 이상 제습용량을 갖춘 제품이 좋습니다. 이유를 어디서 찾을 수 있냐면, 잘 팔리는 제품의 후기들입니다. 네이버 쇼핑 쿠팡 할 것 없이 여기 달린 후기들을 읽다 보면 실속을 챙길 수 있는 팁들이 은근히 있는데요.
각자 실내 구조가 모두 달라서 나는 몇 평이고 제습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고 이렇게 사용하니 좋더라, 이 제품 단점은 뭐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걸 캐치할 수 있어요. 이 중에서 내 실내공간과 유사한 사람의 후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10L 제습기 활용법
후기 중에는 25평형까지도 사용하는 분도 몇몇 계셨습니다. 하지만 거실까지 커버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였고요. 이런 분들은 대체로 각 방마다 10L짜리 1-2대를 따로 구매해서 쓰고 거실은 16L 대용량을 사용해서 쓰고 계셨습니다.
10L 용량 제습기의 평균 가격대는 20~30만 원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우리는 두 대, 세 대까지 사실상 힘들고요. 10L짜리 한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게 훨씬 합리적입니다.
제습기는 보통 사람이 없는 공간에 옷장이나 서랍 등을 열어두고 문을 닫고 작동시킵니다. 구조상 습기제거 시 열풍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도 하고, 소음 문제도 있고, 사람이 있으면 제습 시간이 더 길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 적정습도 또는 수동 설정습도까지 제거가 완료되면, 곧바로 물통 비우고 10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튼 각 방마다 돌아가면서 2시간 내외 정도로 틀어놓고 출근하거나 외출한 뒤, 방마다 돌아가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옷방 드레스룸 같은 곳을 우선적으로 습기 제거해 보세요.
화장실도 정말 꿉꿉하고 습기가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샤워 전후로 해서 10L짜리를 틀어놓으면 1-2시간 내 적정습도까지 내려가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20평 이하의 거실이 있다면 이 정도 면적은 10L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요.
작은 원룸에는 5L나 미니 제습기로도 커버되지 않느냐 하시는데, 아주 작은 원룸에서 살던 시절과 비교해 보면 무조건 저는 10L짜리를 구매할 겁니다.
제습 성능, 제습 효과, 습기 제거 속도가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좀 제습기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누리고 싶다고 하시면 10L를 권장합니다. 5L 리터는 제습이 되긴 되는데, 이게 완전히 만족할 정도로 습기를 제거해 준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원룸이나 문제가 있는 곳은 겨울철에도 눈이라도 오면 금세 벽지가 축축해지고 변색되고, 창문에는 고드름까지 얼어서 제습기 있고 없고는 정말 삶의 질 차원이 달라집니다. 해당 벽지나 창쪽으로 틀어놓으면 바로 효과봅니다.
여름 한철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사시사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 황사심한 봄 가을 모두요. 창문을 열 수 없는 상황은 앞으로 더 심할겁니다. 특히 빨래를 건조시킬때 제습기 틀어놓으면 효과 직빵입니다. 금방 마르고 안말라서 나는 쾌쾌한 냄새도 없습니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 21년형 / 23년형
21년 위닉스 뽀송 제습기 10L는 제습기 제품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리는 용량입니다. 제습기 하면 위닉스라고 말할 정도로 몇 년 동안 이 브랜드의 제품만 사용하실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롯데알루미늄 제습기도 상품평이 괜찮고 제습 용량도 10L 이상인데 위닉스 보다 10만 원이나 저렴해서 한 번 사용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되면 이에 대한 포스팅도 남겨보겠습니다.
21년형 제습량 10L : DXTP100-KWK
제품 코드명이 다르니 유의하시고요. 23년형은 12L로 되어 있네요. 위닉스 제습기 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게 에너지 소비전력인데, 21년형과 동일하게 3등급이네요. 전력량도 더 높고요. 참고하세요.
소비전력
21년형 : 220V / 250W / 3등급
23년형 : 220V / 315W / 3등급
제품 크기 무게
제품 사이즈 동일 : 가로(너비, 폭) 362mm / 세로 257mm / 높이 590mm
무게 : 21년형 15.8kg / 23년형 16.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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