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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미녹시딜 바르지 말고 먹으면 효과가 있다

by cctv작동중 2022. 9. 30.

가장 최근(2022년 8월 말) 뉴욕타임스 저명 의학기자가 탈모와 치료 문제를 언급하는 보도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탈모치료제인 바르는 미녹시딜을 알약 형태로 아주 작게 쪼개 소량으로 매일 하나씩 먹으면 유의미한 모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이뿐 아니라 예일대학교, 존 홉킨스 대학교 등 유수 피부과 전문의들 역시 산발적으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처방을 해준 결과, 듬성듬성 빠진 상태의 탈모 환자 대부분의 경우 눈에 띄게 머리가 풍성해지고 숱이 많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현재 합법적인 여성 탈모 치료제는 '바르는 미녹시딜'뿐

 

현재 남성형 탈모의 경우, 먹는 탈모 치료약과 바르는 치료제가 몇 개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여성 탈모치료제 약의 경우 유일하게 허가된 것이 바르는 미녹시딜입니다. 그러니까 여성 탈모 치료제의 경우 합법적으로 알약 형태의 입으로 먹는 약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에게 공용으로 쓸 수 있는 것도 두피에 직접 바르는 미녹시딜(국내에선 마이녹실이라 부르는)뿐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탈모치료제-먹는미녹시딜-기사에-함께-게재된-사진
실제-뉴욕타임스-기사에-한-여성이-소량의-미녹시딜을-10개월-복용한-전과-후의-모습을-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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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녹시딜이란 무엇인가

 

미녹시딜은 100여 년 전부터 사용했을 만큼 의학 역사에서는 오래된 약입니다. 본 용도는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을 낮추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즉 혈관이 좁아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는 것을 미녹시딜을 먹음으로써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미녹시딜을 먹은 환자들은 고혈압을 낮추는 효과만큼이나 다른 증상도 눈에 띄게 관찰되었는데, 바로 모발이 많이 자라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보고되면서 지금 탈모 치료제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바르는 미녹시딜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미녹시딜이 기존처럼 알약 형태가 아니라 바르는 형태로 나왔던 것은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입으로 먹어 직접 혈액 속으로 보내는 대신 두피에 발라 천천히 흡수시키는 방식을 택해서 안전성을 확보했던 것이죠.

 

 

 

 

 

 

■ 먹는 미녹시딜의 탈모 치료 효과

최근 뉴욕타임스의 기사와 저명 의사들에 의해 개별적으로 연구된 케이스들이 알려주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미녹시딜을 머리에 직접 발라서 흡수시키는 것보다, 아주 극소량의 알약 형태로 복용하여 혈액 안으로 직접 내보내는 경우 모발을 생성하는데 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 알약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1/4 이상으로 쪼개서 소량으로 먹으면 혈압을 급격하게 낮춰서 올 수 있는 부작용도 없으면서, 두피 아래에 있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몇 가지 중요한 효소의 활성도를 훨씬 높인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두피 아래 혈관이 넓어지면 모발을 생성하고 단단하고 굵게 만들어주는 영양소들이 효과적으로 공급이 되는 것이죠.

 

 

 

두 번째는 반드시 소량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과다 복용할 경우 강제적으로 혈압을 낮춰서 탈모를 치료하기보다 부작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먹는 미녹시딜이 바르는 것보다 훨씬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면 FDA에서는 왜 공식 허가를 해주지 않은 걸까요. 다른 주요한 원인(고혈압용 미녹시딜 한 알에 100원 미만)이 있지만, 이런 안전성(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도 있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 탈모 치료를 위해 먹는 미녹시딜을 복용하는 것은 불법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해 공식 허가를 해주지 않았다고 해서, 탈모 환자에게 알약 형태의 미녹시딜을 처방하는 게 불법은 아닙니다. 합법입니다. 라이선스를 취득한 의사에게는 허가 외 처방 항목(오프라벨)을 내릴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때에는 해당 처방약이 생물학적인 기전이나 소규모 또는 케이스 리포트로 소수의 환자들에게 분명히 효과를 보였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의학적인 충분한 개연성, 소규모 연구만으로도 의사는 합법적으로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물론 FDA 공식 허가된 것을 처방해주는 것이 원칙이기는 하나) 현재 미녹시딜 같은 경우에 오프라벨을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이지요. 즉 불법이 아니라 합법입니다.

 

 

 

> 먹는 미녹시딜 소량으로 먹는 방법

뉴욕 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오프라벨 개념으로 먹는 미녹시딜이 탈모 환자들에게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이 같은 먹는 미녹시딜의 모발 생성 효과를 아직 모르고 계시는 의사분들이 많습니다. 알고 있다고 해도 고혈압 약을 탈모치료제로 쓴다고 하면 부정적이거나 보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알약 형태의 미녹시딜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에 속해 있고, 고혈압 치료제로서만 공식 허가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탈모 환자들은 탈모 치료를 위해 이 먹는 미녹시딜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반드시 의사에게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 먹는 미녹시딜이 필요하다,라고 말해주셔야 합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면서요. 그렇다고 모든 의사분들이 먹는 미녹시딜을 처방해주진 않는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탈모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이 의사 선생님에게 잘 말씀드려야 할 부분인 거 같아요.

 

국내에서-판매중인-고혈압치료제용-미녹시딜
국내에서는-고혈압-치료제로만-의사처방에-의해-판매중

 

이렇게 현재 국내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제공되는 알약의 1/2, 여성의 경우 1/4 내지 1/6까지 잘게 쪼개서 매일 하나씩 복용하시면 됩니다. 이미 학술적으로,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탈모 치료제입니다. 따라서 부작용이나 안전성 문제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모든 분들이 똑같은 효과를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머리가 완전히 없는 상태이신 분들에게는 효과가 없습니다. 듬성듬성 빠져있는 상태의 탈모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 탈모에 큰 효과가 있으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8월 20일경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정론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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